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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 한국인 / 허태균
    잡식 2018. 2. 20. 09:14

    반납 기일 전에 다 못 읽는 바람에 어이없게 읽다 만 책이다.

    이북 리더기로 도서관에 접속해서 책을 빌려 읽는건 참 좋은데, 나만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검색이 안된다.

    다시 말해서 내가 원하는 책을 바로 뽑아서 볼 수가 없다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래서 많이 아쉽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왜 한국이 지금 이 모양 이 꼴인지 좀 더 학문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

    언젠가 또 전자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보던 데까지만 정리해둔 내용을 적는다.





    수직적 집단주의 

     - 내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서 더 우월해야 한다는 심리

     - 내집단 내에서도 같은 구성원끼리 위계적으로 구성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


    한국의 기성세대들의 존재감은 독립적으로 존재하기보다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존재감이 약한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감이 위협받을 때,대개 갑질을 통해 그 관계를 갑을관계로 규정하고, 

    상대방으로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매우 불쌍한 방어적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탈개인화 

     -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각이 약해지면서 평소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던 개인적인 신념, 성격 등이 힘을 잃고, 

       상황에 의해 평소에는 하지 않을 행동을 할 수 있게됨


    한국 사회은 사적인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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