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올해 초부터 일일 방문자가 평균 80명 정도를 오락가락하기 시작하자

전회사가 주는 박봉에 시달리며 돈독이 오를대로 오른 내 마음 한켠도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광고....광고를 달아보자...!

 

잠깐 검색을 해보니 너무나 무시무시한 글들이 주루룩 떴다.

애드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포스팅들이 꽤나 많았고,

게시글 하나에 최소 1000자 이상 작성해야 한다는 팁도 있었다.

그런 포스팅들을 보고 나서 내 블로그를 보니 본디 초라한 행색이 더더욱 그지같아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고 해서 정성과 사랑을 듬뿍 넣은 포스팅을 단기간에 대량 제작할 체력과 시간은 없기에

일단 질러나보자 해서 바로 애드센스에 신청서를 날려봤다.

승인까지 소요기간도 3일에서 일주일까지 언급되길래 그냥 다른거 하면서 잊고 살면 되겠거니 했는데

 

또잉

꺄울

요렇게 하루만에 승인 메일을 받았다.

 

너무 예전에 써서 까먹고 있긴 했지만 승인 당시 공개된 게시글은 대략 75개 정도였고,

허접하지만 웹사이트 제작 과정에서 작성한 코드를 정리한 글들도 있고 해서인지 바로 승인을 받았다.

회사에서 일 없을 때마다 포스팅하려고 시도했던게 큰 도움이 되었다.

 

애드센스 신청 과정이나 적용하는 법은 워낙에 잘 정리된 포스팅도 많고,

애드센스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대로 그냥 따라가면 되기도 하니 따로 정리하지는 않겠다.

 

아무튼 결론....꾸준히 열심히 포스팅한 자가 애드센스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