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 the Dog Foot 도롱 the Dog Foot

지난번엔 ERwin을 써서 기존의 테이블들을 ERD로 변환했다면이번에도 역시 ERwin을 써서 ERD를 다시 스크립트로 변환해서 테이블을 생성하는 작업을 해본당작업을 실행하는 메뉴명도 두 작업이 짝꿍을 이룬다. 전자는 Reverse Engineer, 후자는 Forward Engineer임준비물은 간단하다. 작성이 끝난 ERD와 ERwin 만 있으면 끝 * Forward Engineer 기능을 활용하여 ERD를 스크립트로 변환하는 법 우선 Physical ERD 가 필요하다. 완성된 ERD를 Physical 모드로 돌려놓은 후 Tools > Forward Engineer > Schema Generation... 메뉴 선택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 빨간색으로 표시한 Filter...버튼을 누르면 이렇..

네트워크 폴더에 있던 굉장히 중요한 문서들이 사라질 뻔한 이후로 백업을 더 자주 하자는 말이 나왔다.그동안은 무식하게 일주일에 한번씩 그냥 수동으로 복붙해서 아카이브를 만들고 있었는데이 참에 배치파일을 짜서 일주일에 세번 정도는 백업본을 만들어두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백업과 아카이브는 다른 개념이고, 내가 하던 짓은 아카이브를 만드는 것에 가깝다는데 이것도 대충 검색해보고 주워들은 지식이므로 패스)도스 명령어라곤 CD 밖에 모르는 왕무식쟁이라서 오전 내내 명령어 검색해보고 테스트하느라 시간을 다 보냈다ㅠ.ㅠ 필요한 작업은 아래와 같다.1. 내 로컬 드라이브에 백업본을 저장할 폴더를 날짜별로 자동 생성2. CMD 창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접근3. 하위 폴더까지 포함한 네트워크 공유 폴더 내 모든 파일을..

DECODE와 CASE를 잘 쓰면 소스 코드 짤 때의 삽질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쿼리 짤 때 요놈들을 자주 쓰게 된다.이걸 배울 때는 DECODE와 CASE는 비슷하게 쓰일 수 있다~ 정도로만 이해하고 넘어갔는데오늘 쿼리를 짜면서 문득 이게 별 차이가 없다면 굳이 두개가 다 있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좀 더 파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한다. 1. DECODE DECODE(값, IF1, THEN1, IF2, THEN2, .... ) 2. CASE CASE 값 WHEN IF조건1 THEN1 WHEN IF조건2 THEN2 ....ELSE END 3. 차이점 물론 신택스가 다르므로 쿼리도 달라진다. 예) NUM 컬럼의 값이 1이면 첫번째, 2면 두번째, 3이면 세번째, 다른 값이면 기타를..

이미 완성된 데이터베이스가 있는데 ERD는 없을 때...데이터모델 정의서를 보면서 하나 하나 그릴 수는 없지 않은가이럴 땐 ERwin의 Reverse Engineering으로 DB와 연결하여 편하게 ERD를 뽑아올 수 있다. * ERwin과 DB 연결하여 ERD 뽑아오기 1. Tools -> Reverse Engineer 선택 2. New Model Type 은 Logical/Physical 을 선택, Target Database 역시 연결하고자 하는 디비의 버전을 선택 3. 연결할 DB의 Owner를 입력 4. 접속할 유저 아이디, 비밀번호와 접속 디비의 IP, 포트 번호, SID를 입력 후 Connect 버튼을 누르면 끝 * IP, 포트번호, SID는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넣어야 한다. 예) 디비 I..

이번 프로젝트에서 엑셀을 DB와 연동하여 거의 하나의 시스템처럼 구축해서 쓰시는 신을 모시게 되었다. 그 분의 발 끝에라도 미칠 수 있을까 하여 매크로 코드를 까볼까 했으나....모니터에 선명하게 뜨는 암호 입력창....술자리에서 환심을 사서 소스를 받아보려고 질척댔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소스는 공개할 수 없지만 로직 자체는 복잡하지 않다는 말씀에 (근데 아닌 것 같음) 한번 엑셀로 코딩을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씩 만져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시작이 반이라고 엑셀의 메뉴탭에 개발도구를 추가하는 법만 쓰고 끝낸다. * 엑셀 메뉴에 개발도구 추가하는 법 1. 엑셀의 옵션 메뉴를 클릭 2. 리본 사용자 지정 메뉴에서 '개발 도구' 에 체크를 한 후 확인 버튼 클릭 3. 짠! 개발 도구 탭이 추가되었다..

살다보면 인생에 한번쯤 급하게 윈도10 부팅 USB가 필요한 순간이 다가온다.오늘은 직장동료가 윈도 레지스트리를 건드리다가 불행히도 치명적인 오류를 창조하는 바람에급하게 업무용 USB를 포맷하고 윈도 부팅 USB를 만들어야 했다... 매우 간단한 과정이라서 한번만 해보면 어지간해서는 다시 찾아볼 일이 없지만굳이 한번 내 블로그에 정리해서 블로그 포스팅 개수를 늘리려는 개수작을 떨어본다.준비물은 8GB 이상은 되는 USB 하나면 끝 * 윈도 10 부팅 USB 만드는 법 1. 파일 다운로드 요 링크에 가면 파일을 받을 수 있다. →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아래와 같이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서 파일을 받는다. 2. USB에 설치 ..

약 3년간의 원룸 생활을 청산하고 드디어 투룸으로 이사를 왔다. 공간 확장의 기쁨도 잠시, 이사 온지 한달도 안되서 투룸의 단점을 하나 발견했으니 그것은 바로 공유기 한대로는 집안 전체에 와이파이의 축복을 내리지 못한다는 점이다.완전히 와이파이 신호가 끊겨버리는 건 아니고, 내 방에 오면 수신감도가 70% 정도로 떨어지면서 속도가 느려지는데후진 내 노트북으로 동영상이라도 보려면 강제로 중간중간 쉬면서 기다려줘야 하는 정도.....보통 사람이라면 그냥저냥 살 수도 있을 정도지만 헤비 인터넷 중독자인 나는 눈이 멀고 귀가 먹은 듯한, 사지가 모두 떨어져나간 듯한 고통을 느끼고퇴근길에 전자상가에 들러 저렴한 공유기를 한대 사들고 왔다.마침 사무실이 용산 전자랜드 옆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된터라 그냥 용산전자상가..

4차 산업혁명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뉴스가 자주 들릴수록 사람들이 상상하는 미래는 더욱 어두워지고 있는 것 같다.아무래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수의 일자리가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고정말 아주 특출나게 잘난 소수의 인간만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할 것이라고 상상하기 때문이겠다. 나 역시도 예전 상사로부터 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면 제일 먼저 잘릴 만한 직업으로 옮기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평을 들으며 전직했다.평소에도 워낙 헛소리를 많이 하는 양반이라 그 상사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일 먼저 잘릴 사람이라며 그냥 씹고 넘어갔다만 마음 한켠에서 계속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찝찝함은 어쩔 수 없었다. 더욱이 처음 개발을 시작하며 마주한 이클립스가 나보다 더 똑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