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 the Dog Foot 도롱 the Dog Foot

무려 2년전 파이널 프로젝트 때 실제 코드 작성을 시작한 이후로 내가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부분은 바로 DB였다.이 글도 당시 파이널 프로젝트 종료 직후에 삽질한게 너무 아까운 나머지 정리할 겸 비공개로 작성해놓고 검토하기 전에 갑자기 대형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바람에 묻힐 뻔 하다가 이제서야 발굴했다. 사용자들이 어떤 상품에 대해 별점을 입력하면 해당 상품에 대한 별점 평균을 계산하고,그 값을 다시 상품 테이블의 '평점' 컬럼 값으로 입력해주는 구조를 만들어내고 싶었다.항상 아무 생각도 없이 썼던 기능이었고, 필요한 로직도 다 이해했으니 금방 만들겠거니 했는데 금방 만들기는 개뿔....대략 3일동안 끙끙댔던 것 같다. 별점이 입력되는 순간 avg()를 써서 다른 테이블에 업데이트하는 트리거를 하나 ..

입사 2주차 신입사원들을 제외한 모두가 너무도 바쁜 나머지 약간 방치되고 있다.이래도 되나 싶은 마음에 불안하다가도 한편으로는 기쁘다.모든 것이 지난 회사와 반대라서 알딸딸하다. 물론 그래서 좋다.오고가는 얘기들로 짐작컨대 내일부터는 그래도 뭔가 해야할 일이 생길 듯 하다. 지난 6개월간 공부하고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정말 이것저것 많이 배웠고, 소스 코드도 이것저것 정말 많이 봤다.당시에 봤던 소스들을 바로바로 정리해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에 초대장을 구걸해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막상 일하면서 블로그에 정리할 생각을 하니 힘들 것 같기도 하다.제발 그정도로 바빠지지는 않기를 바라며